2022년 제부도아트파크 운영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부도 예술섬 프로젝트 2- 제부도의 시간'의 첫전시 <제부도의 기억 Documentation & Exhibition>을 개최한다. 

제부도와 관람객,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제부도의 가치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첫 전시로 제부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현재화하는 작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부도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존중하고자 한다.제부도아트파크에서 제부도를 걸어보다가 만났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부도 1호 횟집 여사장님

Q. 제부도엔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A. 제부 분교에 교장 선생님 사모님이랑 친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초대하셔서 결혼 전에 여기 놀러 오게 되었어요. 그 때 사진이 취미였는데 사진을 찍으러 온거기도 하죠. 근데 여기 왔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원래 우리 아저씨는 수원에서 일식 주방장이었어요. 요정이라고 했죠. 그 때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외식이라고 하면 보통 고기를 많이 먹었고 특정 소수만 일식 회를 먹었어요. 결혼하면서 분가를 해야하긴 했는데 뭐가 없을까 했는데 여기 와보니 자본이 얼마 안 들어갈 것같고, 사모님이 추천해 주셨어요. 처음엔 엄두도 안 났는데 무작정 오게 되었어요.

-전시인터뷰 중 발췌

전시장소 :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322)

전시기간 : 2022.07.20.(수) ~ 9.11.(일)/ 월,화 휴관/ 11:00 ~ 17:00

참여작가 : 화성조각가협회

추후일정

 ○ 제부도의 역사, 리서치 보고 세미나(일정 추후 공지)

 ○ 아트벤치 전시 (8월~11월)

 ○ 시민참여형 전시 5가지 이야기 (8월 ~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