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큐레이션 10월] 양영신 작가 개인전 <Our nature Ⅱ>ㅣ 2022 화성예술가활동지원 선정작 소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년 10월 6일 11시 44분 22초
- 조회
- 226
[화성 큐레이션 10월] 양영신 작가 개인전 <Our nature Ⅱ>ㅣ 2022 화성예술가활동지원 선정작 소개
본 전시는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화성시 [2022 화성예술가활동지원] 선정 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총 222건의 화성시 예술창작활동 중 74건이 선정되었으며, 화성시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33번째 예술 프로젝트 #미디어아트
양영신 작가 개인전 <Our nature Ⅱ>
전시기간 ㅣ 2022. 10. 20.(목)~11. 10.(목)
전시장소 ㅣ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37, 라스플로레스 1F 1003
관람연령 ㅣ 전연령
관람시간 ㅣ 11:00~18:00 (월요일 휴관)
문의 ㅣ 010-3425-팔이오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이야기
풍경은 움직임들의 건축물이다.
풍경은 사상이기도 하며, 디자인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움직임에 매료되어 일상 속 풍경과 그 속의 움직임들을 관찰하고 수집하고 가공하며 우연과
의지 사이에서 전투를 벌인다.
그것들은 아주 자주 디자인되고 변형되어 무대 위에 올려져 왔다.
무대 위에서 그것들은 더이상 이미지나 영상이 아닌 공간이 된다.
공간을 창조하고 부숴 버리기도 하며 다른 차원을 드러내기도 한다.
나 자신에게 이런 작업들이 마치 그림의 붓과도 같아서 무대를 위한 것만이 아닌 그것
자체로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한 체험을 주곤 한다.
공간을 공간으로 다시 그려내는 작업은 강하게 감각을 전복시킨다.
이제는 무대만을 위한 작업을 확장하여 일상공간으로 가지고 왔다.
그것의 시초이자 대표작이 ‘Dancing Girl Project’이다.
.
‘순간’, ‘찰나’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Different’ 시리즈는 모든 움직이는
것들의 외곽선을 추적하는 작업이다.
외곽선들은 같은 대상의 불과 0.1초-0.3초 사이의 시간 간극에 의해 생기는 것이며 움직임이
적은 것들은 검게 묻혀져 버린다. 움직임들의 외곽선들이 드러나는 순간 그들은 더욱
도드라지며 흥미로워지고 이를 가공하는 작업은 우연과 의지 사이에서 동작한다.
2020년 서울 문화비축기지 ‘내가 쏜 위성 The Satelite that I shoot up’ 단체전을 위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