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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자연과 극장이 하나, 11회 화성시 품앗이공연예술축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년 5월 23일 12시 0분 55초
조회
143
  1. HWP 파일 5-12. 자연이 극장이 되는 이색 축제, 제11회 품앗이공연예술축제 개최.hwp [ Size : 41.5KB , Down : 324 ] 다운로드

자연과 극장이 하나, 11회 화성시 품앗이공연예술축제

613~16일 경기도 화성 민들레연극마을에서 개최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과 극단민들레가 함께하는 11회 화성시 품앗이공연예술축제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연극마을에서 6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20여 편의 국내외 초청작과 다양한 놀이, 체험이 가득한 축제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의 관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1회 화성시 품앗이공연예술축제10년 역사를 지닌 만큼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평일인 13(), 14()에는 , 공룡이다’, ‘먹보쟁이 점등 학생들이 단체로 보기 좋은 공연과 몸으로 익히는 과학놀이등의 체험을 준비했다. 밤에는 극단에서 개발 중인 작품을 관객이 직접 연출할 수 있는 포럼도 준비했다.

 

15()16() 한낮에는 솔로퍼포먼스데이를 통해 줄로 하는 공연’, 참여극 신문지 이야기7편의 솔로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중에는 단 1명의 관객을 위한 아주 작은 극장3편 포함되어 있다. 15() 저녁은 탈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 석양이 질 무렵에는 부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생명을 노래하는 탈춤과 현대적으로 탈의 이미지를 해석한 공연을, 해가 지면 모닥불 앞에서 봉산탈춤을 감상할 수 있다. 살아있는 불 앞에서 펼쳐지는 탈춤사위를 담은 공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전할 것이다. 공연 뒤에 이어지는 탈과의 조우도 눈길을 끈다. 촛불을 켜고 탈을 보면서 탈이 말하는 대로 움직여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아시아공연레지던시작업을 통해서는 인도와 일본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인도에서 온 예술가들은 우리 이야기로 공연을 만들고, 일본에서 온 예술가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바탕에 두고 평화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밖에도 들풀과 들꽃으로 장식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알게 되는 자연예술 프로젝트, ‘위험이 아이를 키운다는 운동으로 펼쳐지는 모험놀이터, 몸으로 익히는 과학 놀이 등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민들레연극마을에서는 노을극장, 넝쿨극장, 다랭이극장, 잔디마당 등 주변 환경이 그 자체로 무대가 된다. 관객들은 액자형 무대를 탈피하여 오감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진정한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야외는 200, 실내는 100명 미만의 관객이 공연을 볼 수 있지만, 때로는 더 적은 수의 관객이 자연과 예술을 교감하도록 준비하였다. 관객은 공연예술에 더 친밀함을 느끼고 그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이 무대가 되는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는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성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일정표대로 종일 공연을 봐도 좋고, 느슨하게 즐겨도 좋은 축제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613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www.hcf.or.kr) 또는 극단민들레 홈페이지(www.mdl.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 02-3663-6652, 031-358-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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