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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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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합문화센터 브런치콘서트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작성자
이나연
작성일
2017년 11월 27일 23시 7분 27초
조회
290

 

아는 분의 소개로 처음 들었던 것이 <탱고>였던것 같아요.

낯선 장르에 낯선 악기 반도네온 들고 오셔서 열심히 연주하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1시간을 다른 세상에 있는것 같았고

들어오기 전과 후 내 마음의 깊이가 아주 달라진 기분이었습니다.

똑같은 일상의 시간속에 음악이 가까이 찾아와 그 시간을 쭉 늘여놓았어요.

이후 음악으로 만나는 유럽, 가을 가곡을 더 들었고 매번 그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더 자주 듣고 싶었지만 티켓팅이 어찌나 힘들던지요. ㅎㅎ

 

끝난 후 제공되는 브런치도 아주 만족스러웠구요.

동행이 있을 경우 점심이나 차까지 하면 시간 부담이 큰데 이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비에 앉아서 먹으면서 공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질 수 있었거든요. 

 

아쉬운 점이라면

음악으로 만나는 유럽의 경우 다른 회차보다 선곡이 좀 평이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관객이 학생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공연하시는 팀과 소통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두번째는 공연 보고와서 홈페이지를 엄청 뒤졌지만 연주한 곡 리스트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감동을 오래오래 되새기고 싶어 아쉬웠어요.

 

내일 또 공연보러 가는데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청일점이 한분씩 계신데요.

내년에는 우리 신랑을 꼭 한번 청일점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브런치콘서트가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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