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복합문화센터 주차질서 규칙 강화요망 (특히 행사시)
- 작성자
- 작성일
- 2018년 2월 21일 23시 13분 35초
- 조회
- 235
1. 오늘 저녁 딸아이와 자유수영을 다녀오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어린이집 발표 행사로 주차장이 엉망이더군요. 지하2층 좌측의 쑥 들어간 구석으로 주차를 했구요, 수영을 마치고 나오려는 중이었죠.
검은색 포르쉐 한대가 일방통행인데도 불구하고 거꾸로 들어가더군요. 일방통행을 지키며 제대로 도는 차들과 마주쳐 모퉁이로 후진을 했고, 차들이 그 좁은 모퉁이를 어렵게 빠져나갔고, 저도 그 차들뒤로 모퉁이를 겨우겨우 빠져나가는 중이었어요. 뒷자석에 타있던 딸아이가 그 포르쉐 차 아저씨가 엄마한테 뭐라뭐라 하고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긁힐까봐 그런가 싶어서 창문을 내렸더니, 젊은 건방진 남자가 "아줌마 딸이 지금 나한테 손가락으로 욕을 한다며" 막말로 지랄을 하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었어요. 그 표정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 양아치 같고 싸가지 없는 표정.. 우리 아이는 멍하니 창밖을 보며 검지손가락으로 창문을 그냥 두드리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아니라고 하니, 욕했다고 또 지랄 하더군요.. 너무나 어이없어서... 그 와중에 실갱이가 일고, 너무나 어이없어서 저도 가만히 안있었죠.. 정말 손떨리고 어이없어서.. 주차장내 운행 규칙도 안 지키고 남들 불편하게 하면서,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지.. 정말 욕하면서 아슬아슬 빠져나왔는데, 저한테 지랄한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 아이한테 그런거라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정차시키고 방제실로 달려갔죠. 그 차가 어딨는지 달려가려고요..
당신들 같으면 참겠습니까?
방제실에서 cctv 를 같이 봤는데, 직원분 두분중 한분이 \'딸이 손가락을 들었네요?\'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게 할 말입니까? 오해를 할만한 행동을 했다 이겁니다. 아니 그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손가락만 들면 욕하는 거니 오해할만한 일이니 욕들어도 싸다는 말입니까?????
화성시장님 직원들 마인드가 다 이정도 입니까? 이렇게 교육시키십니까?
자세히 보니 저희 아이는 검지 손가락을 들고 있었구요~ 그리고 이게 포인트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복잡한 날은 주차질서를 위해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
저 동탄 8년째 살면서 복합이용도 많이 했구요. 수년동안 수영강습하면서 돈도 많이 갖다 줬습니다. 주차질서 정말 잘 지키며 이용했구요. 그런데 일방통행인데도 안지키는 사람 허다합니다.
직원분들 뭐하세요? 그런 복잡한 날은 더더욱 신경쓰고, 그런식으로 질서 안지키고 거꾸로 다니며 여러 사람들에게 민폐주는 인간들 잡아서 경고를 하던가, 강력히 제제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 포르쉐 차번호도 안 알려주고, 개인정보라며... 그런 규칙 어기는 차좀 단속 하십시요~ 글구 그냥 니가 알아서 경찰에 고소하던가 해라.. 아니면 직접 돌아다니며 차 찾던가 하라고 하더군요..
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근데요, 우리딸이 손가락 들었다고 오해할만하다고 말한 직원분~
당신 자식이 똑같은 일을 당했다면 어쩌겠어요? 오해할만하니 당연한거라고 하겠어요?
사과받고 싶습니다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수영끝나고 힘빠져서 차에 앉아서 멍하니 밖을 보며 손가락도 못 움직입니까?
어차피 수영도 끊으려던 차였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2. 저 2년 반동안 새벽수영 강습받으며 착실히 사는 주부입니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1월부터 저녁반으로 옮겼는데, 강습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여자 강사라서 꼼꼼할줄 알았더니, 5분일찍 끝내주는건 다반사고 수업이 참 헐렁합니다. 새벽반에선 진짜 열심히 강습해 주셨는데...
돈 쉽게 버네요..
더하면, 불만불평자로 쑤근들 대실까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동탄 살면서 고객의 소리같은거 처음 적어봅니다. 못 참겠어서요..
성인이 되서 개쌍욕도 첨 해봅니다.